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종덕)는 최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과 함께 옥수수를 수확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월부터 약 4개월 동안 협의체 위원들이 경운과 퇴비 작업, 옥수수 삶기 등에 재능을 보탰고,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도 파종 작업에 함께하며 힘을 모았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수확한 옥수수는 주민과 관계 기관에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금성면의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수확한 하지감자 판매 수익은 여름 폭염에 대비한 생수 나눔 활동에 쓰여, 주민들의 더위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
최종덕 위원장은 “정성껏 키운 옥수수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용상 금성면장은 “불볕더위 속에서도 옥수수 수확과 판매에 함께해 준 협의체 위원들과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노력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성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전통활법 지원, 네발지팡이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맞춤형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