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2호선 4공구 건설 현장점검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0일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도시철도2호선 백운광장 지하 건설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 상황을 살피는 등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점검에는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안전점검단이 동행했다.
강 시장은 이날 건설현장 관계자들에게 “현장 근로자와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폭우와 폭염으로 힘들고 어려운 조건이지만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히 공사를 재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이 찾은 백운광장 지하 건설현장은 침수로 진흙 범벅이었다. 현재 진흙 퍼내기 등 청소와 안전점검이 진행 중이다.
특히 이 곳은 설계도면과 달리 15t 덤프트럭 3700대 분량의 거대 암반, 지장물 등이 대거 발견된 데다, 대남대로 지하차도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공기가 지연되고 있는 곳이다.
강 시장과 긴급안전점검단은 이날 12m 지하로 내려가 백운광장~동아병원~주월교차로 간 왕복 1.2㎞ 구간을 살피고 침수 피해 복구 현황 및 향후 공사 계획을 점검했다. 강 시장은 거대 암반이 제거된 뒤 콘크리트 타설을 진행 중인 현장과 구조물 시공 및 시스템 동바리의 안전성 여부 등을 확인했다.
강 시장은 지하 현장점검에 앞서 지상에 설치된 백운광장 ‘푸른길 브릿지’에서 복공판과 인접차로 단차(통행차로 기울임) 해소를 위한 덧씌우기 도로포장 정비현황도 살폈다. 광주시는 시민 불편해소를 위한 덧씌우기 도로포장을 진행 중에 있으며 제일 시급한 26개소 3.7㎞ 구간의 정비를 마쳤다.
강 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빠른 완공을 바라고 있어 속도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안전이 더 우선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폭염에도 하루도 쉬지 못하고 도시철도2호선 빠른 완공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예기치 못한 침수 상황 속에서도 신속하게 복구하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 시장은 이어 “백운광장은 도시철도2호선, 지하차도, 대피로 등 42m에 달하는 데다 거대암반 발견, 지장물 등 돌발악재가 많아 공사가 어렵게 진행되고 있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신속한 공사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광택 도시철도2호선 4공구 현장소장은 “예기치 못한 침수로 본공사를 잠시 중단하고, 침수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하에서 하는 일이다보니 바깥에서는 볼 수 없는 현장의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안전 확보를 최우선하되 신속히 공사를 끝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지역에는 지난 17일 하루 426㎜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등 사흘간 폭우가 이어져 도시철도2호선 정거장 20곳 중 18곳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광주시는 폭우 피해를 입은 공사현장의 빗물을 신속하게 배출하고 손상된 내부시설 정비를 진행 중이다. 안전 정비를 위해 민간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긴급안전점검단을 구성해 ▲흙막이 가시설 상태 ▲구조물 시공 및 시스템 동바리의 안전성 검토 ▲공사장 주변 지반의 안전 위험요소 확인 ▲침수 구간 시설물의 안전관리 등 공사장 전반에 걸쳐 세밀하게 점검하고 있다. 또 집중호우에 따른 공사장 인근 지반침하, 포트홀 정비 등 현장 순찰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도시철도2호선 건설공사와 관련, 신속한 민원 해결을 위해 4개 실‧본부, 9개 부서가 참여한 ‘시민불편 신속대응 도시철도 전담팀(TF)’을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도로 기울임‧복공판 단차 해소를 위한 통행차로 덧씌우기 ▲운전자 주행 혼란 해소를 위한 차선 정비 및 유도선 도색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보행로 및 횡단보도 정비 등 시민 불편이 가장 큰 3대 위험에 대해 집중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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