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봉산면 주민자치회(회장 진철)는 최근 봉산문화쉼터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세를 활용한 특화사업으로, 기존 반찬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취약계층 55세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직접 양파, 마늘, 죽순으로 장아찌를 담가 각 가정에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진철 주민자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언제든지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가 열린 봉산문화쉼터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통해 2023년에 준공된 공간으로, 현재 주민 대상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