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파크골프협회(회장 전성무)는 오는 9월 4일(목) 군위읍 내량리 군위읍파크골프장에서 ‘180홀 파크골프장 착공 기념 대구시민 파크골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로, 파크골프를 통해 지역 화합과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고, 관광자원과 농특산물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대회는 군위군체육회 주최, 군위군파크골프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선수 396명을 포함해 임원과 심판진 등 총 48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일반부와 시니어부로 나뉘어 남녀 개인전 형식으로 치러지며, 참가자는 3개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27홀 경기를 펼친다.
행사는 오전 7시 선수 등록을 시작으로 개회식(10:00~10:30), 본 경기, 중식, 장기자랑 및 시상식 순으로 이어지며, 오후 4시 30분부터는 ‘화합 한마당’ 부대행사도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는 의흥면에 조성될 예정인 180홀 규모 파크골프장 착공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완공 시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으로서 전국 단위 대회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무 회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경기대회를 넘어 군위가 대구와 함께 파크골프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180홀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여가와 관광이 결합된 생활체육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각 구·군 파크골프협회를 통해 접수하며, 신청 자격은 2025년 6월 30일까지 협회에 등록된 회원으로 제한된다. 신청 마감은 8월 5일(화) 오후 5시까지이며, 마감 이후 명단 변경은 불가하다.
대회 운영 측은 공인용구 사용, 신분증 지참, 사전 보험 가입 등을 의무화했으며, 경기 중 부정행위나 규정 위반 시 실격 및 시상금 회수 조치도 엄격히 적용할 방침이다.
군위군파크골프협회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파크골프 인프라를 더욱 체계적으로 확장하고, 주민 참여와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