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군위에서 만나는 ‘파크골프 축제’… 500명 참여 대규모 대회 열린다
  • 조광식 논설위원
  • 등록 2025-07-28 16:17:36

기사수정
  • – 180홀 착공 기념행사, 대구시 편입 후 첫 지역 스포츠 축제 –


▲ 군위읍 내량리에 위치한 군위읍파크골프장 전경. 군위군 파크골프협회 제공


군위군파크골프협회(회장 전성무)는 오는 94() 군위읍 내량리 군위읍파크골프장에서 ‘180홀 파크골프장 착공 기념 대구시민 파크골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로, 파크골프를 통해 지역 화합과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고, 관광자원과 농특산물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대회는 군위군체육회 주최, 군위군파크골프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선수 396명을 포함해 임원과 심판진 등 총 48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일반부와 시니어부로 나뉘어 남녀 개인전 형식으로 치러지며, 참가자는 3개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27홀 경기를 펼친다.

 

행사는 오전 7시 선수 등록을 시작으로 개회식(10:00~10:30), 본 경기, 중식, 장기자랑 및 시상식 순으로 이어지며, 오후 430분부터는 화합 한마당부대행사도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는 의흥면에 조성될 예정인 180홀 규모 파크골프장 착공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완공 시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으로서 전국 단위 대회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무 회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경기대회를 넘어 군위가 대구와 함께 파크골프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180홀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여가와 관광이 결합된 생활체육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각 구·군 파크골프협회를 통해 접수하며, 신청 자격은 2025630일까지 협회에 등록된 회원으로 제한된다. 신청 마감은 85() 오후 5시까지이며, 마감 이후 명단 변경은 불가하다.

 

대회 운영 측은 공인용구 사용, 신분증 지참, 사전 보험 가입 등을 의무화했으며, 경기 중 부정행위나 규정 위반 시 실격 및 시상금 회수 조치도 엄격히 적용할 방침이다.

 

군위군파크골프협회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파크골프 인프라를 더욱 체계적으로 확장하고, 주민 참여와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 성황리 개최...청소년˙성인 모두가 하나 된 열정의 무대 2025년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실내체육관 2층에서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울특별시종로구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한 본 대회는 지역 태권도 활성화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유급자 품새부터 태권체조, 종합시범까지 ..
  6. 파주시,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 착공 파주시는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착공식에는 발전사업자인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중개를 지원하는 SK이노베이션 E&S를 비...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