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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의 첫걸음, 삼척 청년몰에서 시작하세요
  • 김민수
  • 등록 2025-07-28 13: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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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척시

삼척시가 청년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8월 5일 사용허가가 종료되는 삼척중앙시장 청년몰 내 일부 점포에 대해,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새로운 입점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공실 점포에 대한 청년상인의 참여를 유도하고, 청년몰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전통시장 안에서 나만의 브랜드와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청년 창업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재 청년몰은 총 26개 점포 중 20곳이 운영 중이며, 6곳이 공실 상태다. 모집 규모는 총 2개소로, 2층 일반음식업 1곳과 3층 기타업종 1곳이 해당된다. 최종합격자 발표와 함께 점포를 배정받게 되는 청년상인은 계약기간 3년에, 이후 성과 평가를 통해 최대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삼척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로,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한 서류 평가와 면접을 통해 최종 입점자가 결정된다. 청년몰 내 기존 업종과 중복되는 품목, 프랜차이즈 등은 신청이 제한되며, 불건전 업종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7월 25일부터 8월 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akfxhd2313@korea.kr), 경제과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이 전통시장을 무대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동시에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전통시장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이 기회에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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