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원주시원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진혜숙)는 지난 22일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본부장 박만호)에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 판매 수익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11일 원주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한 ‘버릴게업(UP)써’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마련됐다.플리마켓은 청소년들이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의 의미를 되새기며 직접 제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또한 센터는 일부 업사이클링 제품을 24일 원주시지역사회통합돌봄센터(갈거리사회적협동조합)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나눔의 가치를 이어갔다.이번 후원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립적인 성장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실천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한편 원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상담·학습·자립·취업·건강 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의 다양한 상황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wonju1388.kr), 전화(☎033-813-1318),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박만호 본부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후원금을 마련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진혜숙 센터장은 “이번 활동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신들이 계발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뜻깊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