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금융감독원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두 달 연속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5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5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64%로 전월(0.57%) 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0.51%)과 비교해도 0.13%포인트 높은 수치다.
5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3조 5,000억 원으로, 전월(2조 9,000억 원)보다 6,000억 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 7,000억 원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5월 중 신규 연체율도 0.14%로 전월(0.12%)보다 0.02%포인트 높아졌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77%로 전월 대비 0.09%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95%로 전월(0.83%) 대비 0.12%포인트 올랐으며, 이 중 중소법인 대출 연체율은 1.03%로 1%를 넘어섰다.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도 0.82%로 소폭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7%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2%로 0.02%포인트 올랐고, 신용대출 등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94%로 전월 대비 0.08%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은 “신규 연체 증가로 인해 연체율 상승 폭이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모두 확대됐다"며 “연체나 부실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취약 부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채무조정과 자산건전성 관리 방안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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