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평양을 방문 중인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 앞에서 ‘베이스볼 5’ 시범경기를 가졌다.
조선중앙통신은 23일 프라카리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WBSC 대표단이 전날 북한 선수들의 5인 야구 시범경기를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프라카리 회장은 지난 19일 평양에 도착했으며 WBSC 사무국은 1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이 WBSC 신규 회원 가입을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이 WBSC와 야구, 소프트볼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면서 시범경기를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베이스볼 5는 이른바 ‘주먹 야구’라고 불리는 구기 종목으로 장비를 최소화한 게 특징입니다. 야구 보급이 잘 안되는 아프리카나 유럽 쪽에서 확산하는 추세다.
프라카리 회장은 이날 인민문화궁전에서 북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인 김일국 체육상과도 만나 담화를 나눴다.
담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국제대회 참가를 포함한 야구 종목에서 협력 방안이 논의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프라카리 회장은 김일성 주석의 생가 일대인 만경대를 비롯해 주체사상탑, 개선문을 참관했다. 김일성경기장, 청춘거리 역기(역도) 경기관, 탁구 경기관 등 여러 체육시설도 돌아봤다.
북한은 ‘야구 불모지’에 가깝습니다. 2015년까지는 공화국선수권대회 종목의 하나로 남포에서 야구 경기가 진행됐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지만, 그 이후로는 관련 보도가 나오지 않았다.
소프트볼은 야구에 비해선 강국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역시 최근에는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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