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울산광역시울산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조그만 세상, 큰 제방 이야기’라는 이름의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에 이르기까지 조성된 고대 수리시설인 ‘약사동 제방’의 구조와 기능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배워 볼 수 있게 마련됐다.
특히 당시 농경사회와의 연관성을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돼 교육과 흥미를 동시에 갖춘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참가자들은 전시 해설사의 안내로 전시를 관람하면서 제방이 지닌 역사적 가치와 선조들의 뛰어난 고대 토목기술에 대해 알아본다.
이어 점토, 농작물 모형, 식물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작은 세상을 만들며 직접 고대 농경사회를 표현하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체험은 7월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2층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6세 이상의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며 회차별로 5가족씩 총 8회에 걸쳐 40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울산광역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https://yes.ulsan.go.kr)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행사 운영일 직전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목요일 오후 5시까지이며, 참가자 모집은 일주일 단위로 진행된다.
전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대 토목기술과 농경문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교육형 체험이다”라며, “더운 여름, 시원한 전시관에서 가족과 함께 우리의 역사와 농경문화를 배우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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