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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2025년 물놀이장 4곳 운영
  • 김민수
  • 등록 2025-07-17 15: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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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청 앞 광장‧배봉산 열린광장 개장, 중랑천‧정릉천 수변 물놀이장도 함께 운영
  • 영유아‧청소년 맞춤형 공간 구성, 폭염 대비 탄력적 운영으로 안전 강화


▲ 사진=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더위를 식히고 주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 네 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동대문구청 앞 광장과 배봉산 근린공원 열린광장에 마련된 물놀이장은 7 18일부터 8 17일까지 운영된다. 다만, 서울 지역 호우주의보 발효 등 기상 상황으로 인해 7 18일과 19일은 휴장하며 20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각 물놀이장은 이용 대상과 시설 구성에 따라 차별화됐다.

 

구청 앞 광장 물놀이장은 만 6세 미만 영유아 전용 공간으로, 부드러운 바닥재가 깔린 에어풀장과 에어바운스 등 영유아에게 적합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영본부와 화장실 등 필수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돼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개방형 공공장소로 운영된다. 동대문구는 보호자가 안심하고 아이들과 함께 머무를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라고 설명했다.

 

배봉산 열린광장 물놀이장은 만 18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보다 활동적인 물놀이가 가능하다. 조립식 에어풀장과 에어슬라이드 가 주요 놀이시설로 운영되며, 간식과 음료를 구매할 수 있는 매점도 함께 운영된다. 이 외에도 운영본부와 화장실 등 부대시설이 설치돼 이용 편의를 높였다.

 

이번 물놀이장 개장은 단순한 여름철 프로그램 제공을 넘어, 구가 추진하는 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 공간 정책의 일환이다. 특히 구청 앞 광장은 구민을 위한 전면 개방 공간으로 조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올여름 물놀이장 운영을 시작으로 구청 앞 광장은 9월부터 주말형 키즈카페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이 공간이 더 많은 구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랑천 장안1 수변공원 물놀이장과 정릉천 제기 맑은샘 물놀이장도 7 18일부터 8 24일까지 운영한다. 이들 물놀이장 역시 기상 악화로 인해 7 18일과 19일은 휴장, 20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이용대상은 만 13세 이하 어린이이며 휴일은 매주 월요일로 동일하다.

 

다만, 운영시간과 정비시간은 다소 차이가 있어 자세한 운영 안내 및 문의는 구청 앞 광장 및 배봉산 열린광장은 체육진흥과(02-2127-4709), 장안1 수변공원 물놀이장은 치수과(02-2127-5687), 제기맑은샘 물놀이장은 치수과(02-2127-4853)으로 가능하다.

 

동대문구는 네 곳의 물놀이장을 통해 무더운 여름철 구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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