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광역시 제공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7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부산 상용근로자 100만 시대 달성'을 기념하고, 지역 기업과 고용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부산이 사상 처음으로 상용근로자 100만 명을 돌파한 역사적 이정표를 함께 나누고, 이를 가능케 한 기업의 공로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제조업, 투자기업, 고용우수기업, 청끌기업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 4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부산의 고용지표는 ▲고용률 역대 최고 ▲취업자 수 지속 증가 ▲상용근로자 수 역대 최대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어제(16일) 발표한 ‘2025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부산의 ▲15세 이상 고용률은 59.0퍼센트(%) ▲15~64세 고용률 68.5퍼센트(%)로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취업자 수는 1만 5천 명 증가했고, ▲상용근로자를 포함한 임금근로자는 5만 1천 명 증가한 반면, 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는 3만 6천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세 이상 인구가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취업자 수는 1만 5천 명 증가했다.
산업별로 자영업과 건설업 취업자 수는 경기 둔화로 감소했지만, 제조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분야의 취업자 수가 크게 늘어나며 전체 고용증가를 견인했다.
전국적으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부산의 제조업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만 2천 명 증가해 지역 산업 경쟁력의 회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상용근로자 수가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하며, 안정적인 일자리의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상용근로자는 고용 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안정적인 일자리로서, 상용근로자의 꾸준한 증가는 근로자에게는 고용 안정성과 소득 향상, 기업에는 숙련도 축적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일자리 선순환을 만들어내는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부산은 그동안 서비스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낮은 제조업 비중, 높은 자영업자 비율 등으로 상용근로자 수가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그 수가 빠르게 증가하며 증가 폭도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인구 400만 명에 육박하던 시기에도 없던 전례 없는 기록으로, 민선 8기 이후 추진해온 산업체질 개선, 전략적 투자유치, 산학협력과 디지털 중심의 인재양성 정책이 고용지표로 이어졌음을 시사한다.
박 시장은 이날 상용근로자 100만 명 시대 진입을 축하하고, 지역 고용 창출과 산업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기업인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고용·산업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박 시장은 이번 상용근로자 100만 명 돌파 기록은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시의 정책을 바탕으로 기업의 고용 창출 노력과 일하는 시민이 함께 이룬 성과임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부산 디지털 혁신아카데미 운영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일자리 지원 시책 등을 소개하며, 앞으로도 ▲민간 투자유치 확대 ▲센텀2 도시첨단산단 조성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고용시장 활성화와 지역 경제 도약을 위한 지역 맞춤형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박형준 시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100만 상용근로자 시대를 함께 열어주신 시민, 지역 기업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모든 구직자가 상용근로자가 돼 좀 더 안정적인 삶의 기반 위에서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며, 청년들에게 꿈과 기회가 열리는 상용근로자 150만 시대, 일자리 도시 부산을 목표로 더 열심히 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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