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연천군노인복지관, 독거어르신 고향방문 기행 프로젝트‘버킷리스트-고향애’출발식
  • 조기환
  • 등록 2025-07-16 14:44:43

기사수정


▲ 사진=연천군청

연천군노인복지관(관장 김학석)은 DMZ 접경지역의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고향방문 기행 고향(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7월 14일 출발식을 가졌다.

 

이 날 출발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와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연천군의회 의원임은금 연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문성엽 연천군노인복지관 운영위원장김문대 회원대표위원장이 함께하여 첫 여정의 출발을 축하하였다.

 

이 사업은 2024년도부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누구나돌봄 사업추진에 따른 사업수입금 4천만원으로 2025년 저소득 독거노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초기비용을 구축하였고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천군 지정기탁금을 지원받아 사업비를 마련하였다사업기간은 올해 연말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되며지역 내 은둔형 자기방임·우울 고위험군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향愛 프로젝트는 단순한 여행이 아닌어르신들의 삶에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만들어주는 치유 프로그램으로 복지관은 사업전용차량(카니발)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도모하고각 회기별로 봉사자와 매칭하여 안전한 여행을 지원하며프로그램은 사전 집단상담(‘향수병 마음정화’), 2박 3일간의 고향방문(‘나의 살던 고향은’), 문화탐방 및 맛집 체험(‘고향愛 ’), 고향 다녀온 후의 정서 회복 집단상담(‘GOING HOME’), 그리고 고향愛 서포터즈’ 네트워크 구축 등 총 5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향방문이라는 정서적 소망을 실현하지 못했던 아쉬움에서 출발한 것으로지난해 우체국공익재단의 지원으로 운영한 소원성취 우체통에서 고향방문이 어르신들의 두 번째로 많은 소원으로 나타났지만당시에는 예산 부족으로 실현되지 못했다. ‘생애 마지막으로 고향 땅을 바라보고 싶다는 정성스럽게 눌러 쓴 소원편지의 간절한 소원을 이뤄드리고 싶다는 열정으로 본 사업은 비로소 첫 출발을 시작하게 되었다.

 

오늘의 첫 여정은 전라남도 여수·화순·목포로 고향을 떠나와 수십 년간 한 번도 찾지 못했던 어르신 4명이 참여하였으며 이들은 수많은 계절을 지나도록 마음속에 간직해 온 고향 땅을 다시 밟는다는 사실에 설렘과 벅찬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 박**(76신서면 거주어르신은 로또에 맞은 기분이다고향을 떠나온 지 50여년이 되었는데 이런 기회를 맞이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며 군수님과 관장님을 비롯하여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오늘 여행의 반장으로서 모두를 잘 모시고 즐겁게 다녀 오겠다는 참여소감을 전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제가 고향에 가는 기분이다, ‘고향의 봄’ 이라는 어릴 적 우리의 노래와 같이 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 가시는 여행길이것이 행복이 아닐까 생각한다, “첫 출발을 축하드리며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되시고 다녀오신 후엔 소감도 들어보며 어르신의 고향처럼 연천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참여 어르신들을 직접 격려했다.

 

이어서 김미경 의장은 여행이라는 것은 나이를 떠나어디에 가든지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가는 것 같다오랜 세월 만에 다시 고향을 만나러 가시니 얼마나 설레고 벅차실까요?”라며이번 여행을 가슴에 담고기억에 담으셔서 즐거웠던 기억을 나누시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지속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축사를 전했다.

한편연천군노인복지관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접경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다양한 맞춤 복지서비스를 펼쳐오고 있다이번 고향愛 프로젝트 역시 그 연장선으로 어르신들의 오랜 바람과 소망이 의미있는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본 사업의 여정을 정성껏 함께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