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여행 관련 사이트에 평양과 중국 베이징을 잇는 열차와 평양과 중국 상하이를 왕복하는 항공기의 스케줄이 공개됐다.
북중 간 관계 회복 동향이 포착되는 상황에서 양국 수도를 잇는 여객열차 운행이 실제로 재개될지 주목된다.16일 북한 국가관광총국이 운영하는 조선관광 사이트를 보면, ‘국제렬차시간표’라는 제목으로 왕복 열차 스케줄이 최근 게시됐다.노선은 평양-베이징, 평양-단둥, 평양-모스크바 등 세 가지다.이 중 현재 운영되는 구간은 평양-모스크바 직통열차뿐으로, 2020년 2월 중단됐다가 지난달 17일부터 운행이 재개됐다.평양과 베이징·단둥 등 중국을 오가는 여객열차는 운행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