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 울주군이 지역 대표 문화유산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외부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 관광 활성화 홍보를 목표로 기획됐다.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주제로 총 5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울주군이 선정한 반구천의 암각화 관련 명소 9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투어’가 마련된다.
스탬프존은 △울산대곡박물관 △천전리 공룡발자국 화석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울산 암각화 박물관 △집청정 △반구서원 △반고서원 유허비 △대곡리 공룡발자국 화석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총 9곳이다.
한시적으로 개설된 반구천의 암각화 관련 코스를 완주해야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스탬프를 모두 모은 참여자 중 추첨을 거쳐 100명에게 울주 특산품(2만원 상당)과 반구천의 암각화 마그넷 2종을 지급할 계획이다.
울산 외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택시 반구천 투어’도 운영된다. 관광객은 4시간 또는 8시간 코스로, 각각 서부권·울주 전체를 순회하는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서부권 코스는 △울산 대곡박물관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울산 암각화박물관 △반구대 암각화 등이 포함된다. 울주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 코스는 8시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용요금은 4시간 기준 4만원, 8시간 기준 8만원이며, 투어에 참여한 관광객 중 선착순 10명에게 특산품을 증정한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가 관광지를 해설하는 ‘프랜드가이드’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 중 2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반구천 암각화 마그넷 등 기념품을 지급하는 ‘더블 이벤트’를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에 스탬프투어 반구천 코스 완주와 프랜드가이드 2개 프로그램을 동시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거쳐 10명에게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기념 은메달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AR게임으로 즐기는 울주대모험’ 모바일 게임에서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울주군 주요 관광지 △반구대암각화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간월재 △선바위 △간절곶 △진하해수욕장 △서생포왜성 △외고산옹기마을 총 8곳 중 반구대암각화를 포함한 2곳에서 게임을 완료하면 추첨을 거쳐 200명에게 관광기념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울주관광 SNS[인스타그램(울쭈트립/@ulju_trip)] 및 울주관광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울주군 관광과(☎204-0333, 0336)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세계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를 비롯한 울주만의 자연자원과 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관광객이 반구천의 암각화와 함께 울주에서 선사시대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울주군청 1층 울주갤러리에서 ‘반구천의 암각화’ 전시회를 진행 중이며, 스마트폰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해 ‘반구천의 암각화 캐릭터 잡기’ 워크온 챌린지를 운영하는 등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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