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림청, 민·관 협력으로 해안방재림 조성한다
  • 임재선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7-15 18:27:18

기사수정
  • 환경재단과 숲벨트 조성해 모래날림·해일 막고 생활환경 개선 -
  • ‘격동하는 세계 경제, 다시 도약하는 해양산업’ 주제로 다양한 세션 운영

산림청·관 협력으로 해안방재림 조성한다

환경재단과 숲벨트 조성해 모래날림·해일 막고 생활환경 개선 -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협력해 2026년까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일대에 해안방재림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해안방재림이란 연안에서 발생하는 모래날림염분날림해일풍랑 등으로부터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 해안지역에 조성하는 수림대(樹林帶)를 뜻한다이 지역에 해안방재림이 조성될 경우 강한 해풍과 모래날림 등으로부터 주변 산업단지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삭막한 산업단지에 녹색 숲이 조성됨에 따라 해안 경관과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환경재단경상북도포항시와 함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 산업단지 주변 해안을 대상지로 선정했다환경재단은 사회공헌 기금인 글로벌 코카-콜라재단의 후원을 받아 올해 나무가 자라기 유리한 토양으로 개량 등을 시행하고내년 봄철에 약 1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해안방재림을 조성한다.

 

해안방재림 조성에 있어 성공적인 민·관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해 산림청과 경상북도는 행정절차와 조성기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탄소중립과 재해예방에 있어 숲의 역할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해안방재림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