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최근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수두 환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역 수두 환자 신고는 58건이었으나, 7월 둘째 주에 35건이 신고되며 한 주 만에 신고 건수가 대폭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기온상승에 따라 실내 활동이 많아지며 보육시설, 초등학교 등 집단생활 공간 중심으로 수두가 발생하고 있다.
수두는 수두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며 매우 전파력이 강한 급성 발진성 감염병으로, 주요증상은 미열과 함께 얼굴과 몸통을 중심으로 수포 등 작은 물집이 생긴다.
대부분 1주일 정도면 호전되나, 환자와의 직접 접촉 또는 공기를 통해 빠르게 확산할 수 있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는 수두 확산 방지를 위해 질병 유행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보육시설과 학교에는 자연환기와 소독제를 이용한 청소 등 철저한 환경관리와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충주시 보건소장은 “학부모들께서는 자녀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 발진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라며 “수두 진단 시 등교나 등원을 중지해서 감염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이나 재채기 시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하며, 비누를 이용해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또한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으면 타인과 접촉하지 않고 바로 의료기관을 통해 진료받아야 하며, 환자로 진단되면 등원․등교를 하지 않으며 집단유행을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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