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삼척시의 대표 여름 축제인 ‘2025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이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3일간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 올해 축제는 세대별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콘텐츠를 아우르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문화축제로 기획되었다.
□ 축제 첫날인 8월 1일에는 가수 효린, 우디, 김보경이 여름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서막을 연다.
□ 8월 2일에는 래퍼 행주, 블랙나인, 마린, 퀸와사비가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이어지는 DJ 주디의 EDM 파티가 해변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 8월 3일 마지막 날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짜릿한 에어쇼에 이어, 댄스 페스티벌과 그룹 ‘SAY MY NAME’의 폐막 공연이 대미를 장식한다.
□ 지난 삼척장미축제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블랙이글스가 이번에는 삼척 해변 상공에서 화려한 곡예 비행을 선보인다. 탁 트인 수평선을 배경으로 한 공중 퍼포먼스는 장미축제와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삼척의 여름 해변을 뜨겁게 달굴 댄스 페스티벌 ‘무브 더 썸’은 네이버 폼을 통해 참가 접수를 받고 있으며, 1:1 댄스 배틀과 퍼포먼스 단체팀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총상금은 300만 원으로, 전국의 댄서들과 댄스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소정의 참가비를 내고 즐기는 ‘물총 대전’은 참가비 전액을 삼척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페이백 이벤트로 운영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 이 밖에도 삼척의 천연 자원인 견운모를 활용한 이색 체험, 특수부대 출신 유튜버 에이전트 H와 함께하는 체력 대결, 개그우먼 김혜선이 진행하는 점핑머신 체험존 등 재미와 도전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활동들이 마련돼 있다.
□ 야간에는 삼척 해변이 또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대왕고래 유등’ 전시는 삼척의 자연과 전통을 형상화한 예술 작품으로 해변을 수놓으며, ‘몽환의 숲’에서는 레이저 조명을 활용해 색다른 분위기의 야경이 펼쳐진다.
□ 재단 관계자는 “젊은 세대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무더위를 잊고 삼척해수욕장에서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축제 기간 중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