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전시대전시가 ‘대한민국 양자기술 허브’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부가 양자컴퓨팅 시대 개막을 위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상용 양자컴퓨터가 대전에 설치됨에 따라, 대전시는 양자 기술 및 산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
대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양자컴퓨팅 서비스 및 활용체계 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대전 소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최초의 상용 양자컴퓨터가 오는 2026년까지 KISTI 대전 본원에 설치된다.
이번 사업은 양자컴퓨팅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슈퍼컴퓨팅과의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국가 핵심 R&D 과제로, 2028년까지 총 482억 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설치될 장비는 미국의 세계적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개발한 ‘Tempo’로, 100큐비트급 고성능 상용 양자컴퓨터다.
‘큐비트(Qubit)’는 양자컴퓨터의 최소 정보 단위로, 0과 1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어 복잡한 연산을 병렬로 처리할 수 있다.
‘Tempo’는 이온트랩(Ion Trap) 방식을 활용해 안정적이고 정밀한 연산 성능을 구현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자컴퓨터 ‘Tempo’는 단독으로 활용되는 것을 넘어, KISTI에 함께 구축될 국가슈퍼컴퓨터 6호기와 연계해 양자–슈퍼컴퓨팅 하이브리드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이번 양자컴퓨터 도입은 정부가 물리적 양자컴퓨터를 직접 확보하는 첫 사례로,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산업 현장의 실질적 문제 해결과 양자 기술 저변 확대를 견인할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이번 양자컴퓨터 유치를 계기로, 양자클러스터 전략 자산이 대전에 본격적으로 집결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양자기술 허브 도시로의 도약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2년간 양자대학원, 양자팹, 양자 테스트베드, 양자컴퓨팅 양자전환 스케일업 밸리, 양자국제협력센터, 퀀텀 플랫폼 등 양자클러스터의 핵심 전략 자산에 해당하는 주요 정부 사업을 연이어 확보하며, 강력한 양자 기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양자컴퓨팅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의 핵심이며, 이번 사업은 미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양자 연구개발, 산업화, 인재 양성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조성해 대전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양자수도’로 육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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