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변혁의 김포, 새로운 도약 이끌’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주도적 조성 순항
  • 간태경 기자
  • 등록 2025-07-11 10:08:18

기사수정
  • 김포시, MP위원∙LH공사와 간담회 9일 개최하고 지구계획 요청건의서 전달
  • 중심복합특별계획구역 사업화, 공원 조성, 계양강화고속도로 지하화 등 건의
  • 김병수 시장 “한강2콤팩트시티, 시민이 누릴 수 있는 계획 반드시 들어가야”



민선8기 김포시가 한강신도시를 완성시킬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주도적 조성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시는 지난 9일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김포시MP위원LH공사 간담회를 갖고 김포시 특색에 맞는 주요 사항들을 지구계획에 반영하는 요청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시에서 요구한 건의서의 주요내용은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중심복합 특별계획구역 사업화 방안, 중심거점공원 확대조성 및 권역별 다양한 주제공원 조성, 다양한 주거 선택권 제공을 위한 분양주택 비율 상향 조정, 계양-강화고속도로 지하화 및 상부공원화 계획 마련,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교육발전특구 활성화 방안 등이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9일 열린 이번 간담회는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MP(Master Planner) 위원장을 포함한 MP위원회 위원들과 LH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P위원회는 토지이용계획 등 김포한강2지구의 전반적 지구계획 수립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구계획수립에 관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김포시에서는 지구계획에 반영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MP위원회에 공식 전달했다.

 

김포시는 그간 MP회의에 참여해 시의 개발전략 방안을 담은 역세권 활성화 및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특별계획구역 조성, 중앙공원 조성, 48국도 및 계양~강화 고속도로 지하화 추진으로 단절 없는 도시 구현과 상부 공원화 계획, 한강연계녹지축 조성, 미래형 스마트모빌리티 기반 구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족 기반시설 마련 등 편리한 교통,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 한강 자연 등이 어우러진 계획 반영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시는 꾸준히 노력해 온 만큼, 이번 요청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는 단순한 신도시 개발을 넘어,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적인 전환점이라고 밝히며, “이 사업은 수도권 서북부의 광역 중심 거점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과정인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편의성과 한강이라는 천혜의 자연 자원을 시민 삶과 연계해 문화 향유가 가능하도록, 시민 중심의 계획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MP위원회 김현수 위원장은 김포한강2지구 내 AI혁신클러스터 특별계획구역을 조성해, AI플랫폼 기반의 주거복합공간과 부대시설, 상업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김포 AI플랫폼 시티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위원장은 이를 통해 도시 일자리 창출과 미래 지향적 도시계획의 실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첨단기술 기반 도시 구조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는 김포 마산동,운양동,장기동,양촌읍 일원 731의 면적에 46천호 규모로 계획되어 있고, 스마트시티 요소와 기술이 대폭 도입되어 공항(김포인천), 도시철도(5호선 신설), GTX, 고속도로 IC, 한강변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친수형 공원과 자율차, UAM(도심항공교통)등 미래형 교통 체계를 접목시켜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이달말 지구계획승인신청 계획으로 정상 추진 중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삼성전자, 2026년 영업이익 67조 전망”…IBK투자증권, 목표가 14만원 상향 삼성전자가 내년을 넘어 2026년까지 가파른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메모리 업황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실적이 2026년까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
  5.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6. 국내 유명 배우 겸 모델 A씨, 캄보디아 인신매매 모집책 혐의…"한국 여성 강제전환"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배우 겸 모델 A씨가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의 한국인 여성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캄보디아에서 일본어 통역 일을 함께하자”고 제안한 뒤, B씨를 프놈펜으로 출국시켰고 현지에서 조직원에게 500만원을 받고 넘긴 혐...
  7.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