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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국내 유일 한문화체험특구 지정 기간 3차 연장 승인”
  • 김민수
  • 등록 2025-07-08 11: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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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7년까지 3차 기간 연장 확정으로 특구 운영 안정성 확보


▲ 사진=은평구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 북한산 한문화체험특구’ 지정 기간이 3차 연장 승인됐다고 8일 밝혔다.


 


2015년 첫 지정된 은평 북한산 한문화체험특구는 관내 전통 한옥과 자연환경을 활용해 한국 전통문화의 보존 및 체험을 목표로 하는 지역 특구다. 지정 기간은 2019년에 1차, 2022년에 2차 연장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3차 연장을 승인하며 2027년까지 늘어나게 됐다.


 


구는 이곳에서 10년간 전통 한옥, 북한산 자연 자원, 지역 문화자산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지정 기간 연장으로 향후 3년간 특구 기반을 공고히 다져 운영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은평의 문화적 가치와 관광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기존 3개의 특화사업, 12개의 세부사업에서 3개의 특화사업, 17개 세부사업으로 확대해 더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은 방문객들에게 북한산의 자연과 한옥 문화, 전통 체험을 더욱 풍성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은평구 진관동에 건립 중인 국립한국문학관을 연계한 문학 기반 콘텐츠와 지역 예술인과 협업하는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이 신규로 포함되며 특구 내 문화자원의 깊이와 범위가 대폭 확장됐다.


 


여기에 전통문화 체험에 더해 문학과 예술을 접목한 복합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관광지대로 발전할 전망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지정 기간 연장과 사업 확대를 계기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특구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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