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제24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고 학교 현장의 관계 회복 문화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내 갈등을 처벌 중심으로 해결하던 기존 방식을 넘어 대화와 이해로 공동체의 관계를 회복하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회복적 생활교육 강사 20여 명이 참여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의 다양한 운영 사례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연수를 확대하고 학교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가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강사들은 전문자격을 갖춘 교사와 학부모로 구성돼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갈등 중재자이자 관계 회복 촉진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 확대와 교육공동체의 인식 개선, 학교별 운영 사례 공유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현장 의견이 나왔고, 교육감이 직접 답하며 정책 방향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기본 연수만으로는 복잡한 학교 현장을 다루기에 한계가 있다며 실습 중심의 심화 연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천창수 교육감은 “회복적 생활교육이 단순한 이론에 머물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되려면 반복 연습과 사례 기반 훈련이 필수적”이라며 “교사와 강사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실습형 심화 연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학교급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학교폭력 등 갈등 상황에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안내 자료 확대 요청에 대해, 천 교육감은 “회복적 정의는 모든 학교 구성원이 함께 배우고 실천할 때 효과를 낼 수 있는 교육철학”이라며 “관리자와 담당자 연수를 강화하고 학부모 대상 모둠 연수와 자료도 늘려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답했다.
학교 현장에서 실천된 회복적 생활교육 사례를 유형별로 정리해 공유하자는 제안에 대해 천 교육감은 “학교 간 실천 경험이 자연스럽게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를 마련해 사례를 소개하고 사례집 제작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답했다.
한 강사는 “처음엔 효과를 의심했지만 학생의 자발적 사과와 관계 회복 과정을 보면서 교사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회복적 학교 운영으로 학교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회복적 생활교육은 처벌보다 대화와 이해로 관계를 되살리는 공동체 교육”이라며 “학교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연수와 자료 지원을 넓혀 따뜻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은 매월 교육감이 교육공동체와 직접 소통하며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울산교육청 누리집(https://use.go.kr/soe/user/bbs/BD)‘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usesotong@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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