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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여름철 약수터 수질검사 강화로 음용 안전성 확보 나서
  • 임재선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7-04 1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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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인성감염병 원인균 중심 수질검사 강화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약수터 이용 시민의 건강보호와 수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여름철 수인성감염병 원인이 되는 병원성미생물 검사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 뉴스21통신 임재선기자 15881145@naver.com 오읍약수터 전경

연구원은 현재 인천 지역 6개 군·구의 약수터 30개소를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있으며, 매년 4월에는 먹는물 전 항목, 7월과 10월에는 병원성미생물 중심으로 검사를 실시하는 등 시기별 맞춤형 수질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37건의 수질검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4건은 수질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으로는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 등 환경 미생물이었으며, 먹는물 전 항목 검사에서는 전체 약수터가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본격적인 하절기가 시작되는 7월에는 암모니아성질소 등 법정 검사 외에도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수인성감염병 대표 원인균인 살모넬라, 쉬겔라균을 추가해 수질검사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 안전성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수질검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공개시스템(http://air.incheon.go.kr)에 매월 공개되며, 각 약수터에도 게시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우리 동네에서 만나게 되는 반가운 쉼터인 약수터를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체계적인 수질관리를 추진하겠다,특히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약수터 이용 시민의 위생적 사용과 군·구의 세심한 시설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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