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건설공사‘박차’
  • 김민수
  • 등록 2025-07-04 10:22:15

기사수정
  • 올해 9월, 반석역↔장대교차로 간 BRT도로 임시개통


▲ 사진=대전시

대전시는 유성구 외삼네거리와 유성복합터미널을 연결하는 6.6㎞ BRT(간선급행버스) 도로를 2030년 개통한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3일 브리핑을 통해 “현충원로와 구암교네거리 등 구암역 일대의 상습 정체 구간 해소 등을 위해 올해 9월 임시 개통과 2030년 완전 개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대전 유성구 외삼동(반석역)에서 유성복합터미널까지 총 6.6km 구간에 BRT 전용차로를 설치하는 것으로, 기존 도로 개량 구간(4.9km)과 신설 구간(1.7km)으로 구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설계를 담당하고 대전시가 시행 중이다.


 


본 사업이 장기화된 배경에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있다.


 


우선, 장대교차로 구간은 당초 입체 교차로로 설계되었으나 총사업비 조정에 따라 2017년 평면 교차로로 변경되었고, 2023년 3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이후 교통혼잡 우려 및 주변지역 개발계획(호국보훈파크, 죽동2지구 등)에 따른 장래 교통량을 재분석하여 다시 입체화가 추진되면서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었으며 이는 미래 세대 및 교통 환경을 위한 결정이었다.


 

 


또한, 공사구간 내 들말마을은 도로 종단고가 현황보다 최대 8.7m 높게 계획되면서, 마을 간 단절과 조망·통풍 저해에 대한 주민 민원이 제기되었고, 이에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 결과를 반영하여 계획고를 2.4m로 조정하면서 설계 변경과 공정 조율에 시간이 필요했다.


 


아울러, 호남고속도로 지선 통과 구간의 경우 당초 평면 통과를 위해 고속도로 종단을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해당 토지에 대한 임차에 주민 다수가 반대하면서 계획이 무산되었고, 이에 따라 공사 방식이 지하차도로 변경되며 추가 설계와 행정절차 이행으로 공기가 연장되었다.


 


현재 진행 상황을 살펴보면, 개량 구간(4.9km)은 공정률 77%로 정류소 3개소(6개 스테이션) 설치를 완료하고 문형식 신호등 및 BRT 전용차로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신설 구간(1.7km)은 공정률 80%로 유성천교 및 유성 1·2교 공사가 완료되었으며, 종단 하향 구간 작업도 마무리되었다. 앞으로 도로포장 및 지주식 신호등 설치를 9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반석역~장대교차로까지 9월 임시개통을 하되,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2030년 준공시까지 BRT전용노선을 버스혼용차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장대교차로 입체(지하차도 / 현충원~구암역 방향)화 공사는 현재 국토부 타당성 평가 용역을 통과하여 중앙투자심사가 진행 중이며, 입체화 공사 기간 중에도 우회도로를 확보하고 양방향 차량 교행이 가능하도록 차선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으로, 오는 11월까지 도시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협의 보상을 착수하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남고속도로 지선 통과 공사는 당초 한국도로공사와 협의를 통해 고속도로를 종단 인상하여 평면 통과를 계획했으나, 토지 임차(66명중 찬성 10명)가 불가하여 최종적으로 지하차도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이후 실시 설계에서 총사업비가 기존 311억 원 대비 135억 원 증가하면서 분리 발주로 변경되었으며, 2027년 착공해 2030년 준공할 예정이다.


 


남시덕 교통국장은 “사업 초기 계획은 2014년 시작되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현실 반영 부족과 행정절차 지연, 잦은 설계 변경으로 인해 현재까지 완료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라며 “하루빨리 공사를 정상화하여 2030년까지 완전 개통을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9월까지 박산로를 정비하여 구암교네거리 방향 승용차의 우회 이동을 유도함으로써 상습 정체 구간인 구암역의 교통량을 줄이고,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유성복합터미널의 접근성을 개선해 정시성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6.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7. 서생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착한기업·착한가게 현판 전달 울주군 서생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자애, 김형수)가 30일 신규 착한기업과 착한가게로 가입한 업체 3곳을 방문해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신규 착한기업은 (주)세이프(대표 이상범)와 키존(주)에너지산단지점(대표 이승희) 등 2곳이며, 동해곰장어나라(대표 예선자)가 신규 착한가게로 가입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어려운 경..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