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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3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모빌리티 활성화 및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 협약은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교통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하고 시민의 교통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모빌리티 개선계획 수립 및 컨설팅 △첨단 모빌리티 수단·서비스 도입 및 실증 지원 △안전한 공유 모빌리티 환경 조성 정책 발굴 △모빌리티 취약계층(고령자·장애인 등) 수단 안전관리 및 서비스 발굴 △첨단 모빌리티 현황 데이터 수집 및 공유 △국제 교류 협력 상호 협력 및 지원 △파주시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수소 버스) 특별안전 점검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활성화 △교통안전 홍보·캠페인 등이다.

시는 현재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파주시 모빌리티 개선계획'을 수립 중이다. 시는 공단과의 이번 협약에 따라 데이터 기반 현안 분석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모빌리티에 진심인 파주시와 모빌리티 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함께하면 이른 시일 내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GTX-A 개통 이후 미래 성장 동력인 모빌리티로 다시 한번 성장할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