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산시 시설관리공단,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힘찬 첫걸음 내딛다
  • 윤만형기자 사회부2기자
  • 등록 2025-07-03 16:12:40

기사수정
  • 서산시민 염원 담아 공식 출범


▲ 서산시 시설공단 출범식

 

서산시, 7월 3일 오전 10시 30분, 서산시의 오랜 염원이었던 서산시 시설관리공단이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기치로 공식 출범하며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강춘식 충청남도 노인회장, 이연희 충청남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하여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축하했다.

서산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시설 관리 업무를 전문성과 기술성을 살려 대행하고, 이를 통해 비용을 줄이면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된 지방공기업이다.


도시화가 확장되고 공공시설물이 증가함에 따라 전문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분산된 공공시설물을 통합적으로 관리하여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설립이 추진되었다.

공단은 사적인 이윤 추구가 아닌 시민의 생활 편익과 복지 등 공공복리 증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수익과 수지 균형 유지를 통해 사업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독립적인 경영을 통해 지역성과 공공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공공폐수처리시설, 바이오가스화시설, 수소충전소, 재활용선별시설, 종량제규격봉투 판매 등 환경 분야와 공영주차장, 대산버스터미널 등 교통 분야의 관리를 맡아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산시 시설관리공단 출범은 시민 여러분의 오랜 바람이자 서산시의 중요한 숙원사업이었다"며, "공단이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초일류 공기업으로 성장하여 서산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은 "시민 중심의 경영과 투명한 사업 운영을 통해 공단이 서산시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의회 또한 공단의 성공적인 안착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설관리공단 김성호 이사장은 ▲무재해 안전경영 ▲시민중심 화합경영 ▲청렴한 책임경영 ▲소통하는 투명경영 ▲미래대응 혁신경영이라는 5대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민간 경영기법 도입을 통해 시설 관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책임 경영과 정보 공개를 통해 사업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며,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산시 시설관리공단의 출범은 서산시가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공단이 시민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며, 편리하고 안전한 서산시를 만들어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