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광산은 북한 최대의 노천 철광석 생산 기지로 함경북도 무산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식 명칭은 무산광산연합기업소다. 과거 김책제철소를 비롯한 북한 동북부 지역 제철소에 철광석을 보장해왔으나 경제난 이후 가동이 원활하지 못했다.
최근 북한 당국은 평양시 주택 건설과 지방공업공장 건설 등 각종 건설을 추진하면서 필요한 철강재 보장을 위해 광산 생산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경북도의 한 주민 소식통(신변안전 위해 익명요청)은 28일 “요즘 무산에서 청진으로 나오는 열차와 자동차에 대한 단속이 대폭 강화되었다”며 “무산에서 열차나 자동차를 통해 청진으로 디젤유가 들어오기 때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