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함평군 ‘건강드림 행복버스’ 활약…찾아가는 복지 실현 본격화
  • 장두진 사회2부
  • 등록 2025-07-01 18:39:06

기사수정
  • 의료 사각지대 해소 위한 맞춤형 이동진료 서비스…군민 건강 체감 높인다


[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이 찾아가는 의료복지 서비스 ‘건강드림 행복버스’를 앞세워 군민이 체감하는 현장 밀착형 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군은 1일,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난달 26일 ‘2025년 건강드림 행복버스’ 현장을 찾아 사업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의료진과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경청했다고 밝혔다.


‘건강드림 행복버스’는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읍·면 지역을 주 4회 순회하며, 내과·치과·한방 진료를 비롯해 건강검진, 물리치료, 발 마사지, 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종합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함평군 대표 이동진료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진료를 넘어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찾아가는 통합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동안 총 85회에 걸쳐 2,615명의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 군수는 이날 함평읍 칠언경로당 등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한편, 현장 의료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운영상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등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갔다.


함평군은 향후에도 군민 수요에 맞춘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익 군수는 “군민이 삶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의료복지 서비스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더 많은 군민이 행복버스를 통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함평군 보건소는 쯔쯔가무시증, 비브리오 패혈증 등 여름철 감염병 예방 교육을 비롯해 온열질환 및 식중독 예방 수칙 홍보 등 계절성 질환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