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시와 삼척시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한 ‘강원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지난 6월 30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고 밝혔다.
□ ‘강원에서 살아보기’는 2025년 삼척시 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일정 기간 희망지역에 거주하며 농촌 이해, 영농 실습, 지역 주민과의 교류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임시주거 및 연수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 이번 프로그램은 삼척시 원덕읍에 위치한 산양마을에서 운영되었으며, 서울·경기권 도시민 5가구 7명이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참여하였다. 참여자 전원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3가구 3명이 삼척시로 주소를 이전하여 실제 정착의 기반을 다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 참가자들은 감자, 옥수수 등 작물 재배와 영농 체험을 비롯하여 선도 농가와 귀농·귀촌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과 정보를 얻었다. 또한 신규 농업인을 위한 영농 기초기술 교육을 이수하고, 팜파티플래너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다양한 역량을 갖추는 기회도 가졌다.
□ 특히, 참가자들은 자신들을 따뜻하게 맞아준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산양마을 하루카페’를 열어 드립커피와 다과를 대접하고 김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등 훈훈한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 산양마을 운영자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재능기부 덕분에 마을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되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정착 과정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 삼척시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이주와 정착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