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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관저 공사 관련 '유령 건물' 논란
  • 장은숙
  • 등록 2025-07-01 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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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지난해 처음 불거진 대통령 관저 내 미등기 건축물 관련 의혹.


관저 안에 골프 연습 시설을 지은 것 아니냐는 거였다.

당시 경호처는 경호처 예산 1억 3천만원을 들여 만든 경호시설 이라고 답했다.

올 초 국조특위에서도 의혹 제기가 이어졌다.

감사원은 경호와 무관한 시설을 경호처 예산으로 지었다면 당시 김용현 경호처장이 대통령에게 준 뇌물이 될 수도 있다고 보고 검찰에 자료를 넘겼다.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고, 감사원도 국회 요구로 해당 사안을 감사 중이다.

그런데 경호처가 용도와 무관한 예산을 집행하려 했던 것, 이 뿐만이 아니었다.

대통령실과 행안부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공사에 난색을 표하자, 국가안보실 관계자가 경호처에 도움을 청했고, 김종철 당시 경호처 차장은 "해줄 수 있으면 해주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대통령실 지하 1층 회의실 공사도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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