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요양병원 화재예방 특별점검 실시… 겨울철 안전관리 강화
[뉴스21 통신=박민창 ] 목포시는 지난 11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겨울철 화재 위험에 대비한 ‘요양병원 화재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합동점검은 실로암요양병원과 효성요양병원 등 관내 요양병원 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관계자 1명과 목포시 의약관리팀 직원 1명으로 구성된 2인 1조 점검반이 투입돼 시...
역사적으로 풍부한 문화·예술적 기반을 가진 ‘문화수도 광주’에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세계 5대 비엔날레인 광주비엔날레, 유네스코미디어아트창의도시 등 세계적 예술도시인 광주의 위상에 걸맞은 국가 미술관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을 유치해 ‘예향 광주’를 대한민국 예술의 도시로 확실히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0일 오후 시립미술관에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포럼’을 개최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이 주관한 포럼은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 특화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미술계 인사와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유치결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류재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회장의 ‘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기조발제가 진행됐다. 이어 박광구 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장, 조인호 광주미술문화연구소 대표, 윤익 광주시립미술관장, 김허경 광주미디어아트창의도시플랫폼(G.MAP, 지맵) 센터장, 김광욱 광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전문가들이 유치 필요성과 특화전략에 대해 토론했다.
기조발제에 나선 류재한 회장은 광주관 유치의 당위성에 대해 광주의 역사‧문화‧예술적 기반과 함께 타 지역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시했다. 류 회장은 “문화시설의 수도권 집중으로 문화기반 격차에 따른 젊은 세대 외부 유출 등 문화향유권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역의 문화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문화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이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유네스코미디어아트창의도시인 광주는 아시아를 너머 세계를 향한 ‘문화예술의 창’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ACC(창제작)-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전시 및 유통)-비엔날레전시관(마케팅) 삼각거점을 이어 문화·예술 가치사슬을 완성하고, 문화·예술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광주관 유치의 비전과 실행 전략을 모색했다.
박광구 회장은 “광주는 예향의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주요 작가들을 배출했다”며 “세계 5대 비엔날레인 광주비엔날레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창의도시인 광주에 국립현대미술관을 유치해 진정한 미술도시로 재탄생해야 한다”고 지역 미술인들의 염원을 전했다.
조인호 대표는 광주미술의 위상에 대해 설명하며 “국가 균형발전 정책에 따른 권역별 안배와 더불어 범국가적 차원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밀집된 지역의 문화자원을 차별화해 연구 재조명하고 진흥시킨다는 면에서, 지역의 미술문화 전통이 뚜렷하고 이를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지역은 광주가 거의 독보적이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이어 “광주비엔날레는 30여년 동안 한국현대미술의 혁신적 변화와 실험적 창작활동 활성화를 이끌며 세계 5대 비엔날레로 성장했다”며 “이러한 현장성과 혁신성, 국제 네트워킹을 한국미술 전반에 진작시킬 수 있는 국가적 파트너로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윤익 관장은 도시 정체성과 연계한 광주관의 특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윤 관장은 “광주는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공공성에 대한 통찰을 갖춘 도시”라며 “광주관은 전통예향,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미디어아트창의도시 등 광주만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특화된 미술관으로 한국 미술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허경 센터장은 광주관과 광주광주비엔날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립미술관의 시너지를 통한 국제미술도시 실현 비전을 제시했다. 김 센터장은 “광주비엔날레, ACC 등과 국제적인 미술담론을 생산하고 교류하는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서 K-컬처의 심화형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광욱 선임연구위원은 해외 미술관 성공 사례와 최신 문화시설 트렌드 방향을 통한 광주관 유치 전략을 언급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광주관은 서남권 최신 미술관인 만큼 미래를 지향해야 한다”며 “미술관은 그 도시의 철학을 담아냄과 동시에 예술감상이 맛있는 식사처럼 일상의 일부가 되고, 동선 자체가 하나의 작품으로 ‘머무름’과 ‘휴식’을 함께하며 소풍처럼 하루를 온전히 보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광주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답게 아시아문화전당, 광주비엔날레 송암산단 콘텐츠밸리 등 산업과 기술로 문화의 힘을 키워가고 있다”며 “광주시는 국립현대미술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회도서관 등 3대 국립시설을 조성해 광주가 가진 문화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건립의 필요성과 방향성 등이 담긴 기본구상을 마치고 국회의원,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방위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 농진청 '교육훈련 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 현장에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 첨단 기술 보급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교육훈련지원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정읍시가 농업·농촌 인적 자원 전문 교육을 통해 현장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실...
예수병원 주니어 임상과장회,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예수병원 주니어 임상과장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예수병원 주니어 임상과장회는 지난 12월 13일, 전주시 완산구 낙수정1길 20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
상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동지팥죽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상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용석, 정상화)가 16일 동짓날을 맞아 동지팥죽 지원사업을 추진했다.이날 위원들은 취약계층 어르신 50세대를 방문해 직접 만든 동지팥죽과 간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정상화 공동위원장은 “상북면의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몸과 마..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김장김치·곰탕 전달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준호, 박광철)가 16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100세대에 김장김치와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과 식재료를 함께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가게 지정기탁금 ...
울주군, 2025년도 하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
▲사진제공:울주군청울산 울주군이 16일 군청 문수홀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7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하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울주군수로부터 2년 임기로 위촉돼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점검,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 .
울주군, 공직자 대상 직장교육 실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산 울주군이 16일 군청 알프스홀에서 울주군 공직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트렌드 코리아: AI 대전환 시대’를 주제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이번 특강은 새해를 앞두고 직원들이 내년 대한민국의 트렌드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며 따라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트렌드 코리아’ 시리.
울주군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성과공유회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산 울주군과 울산테크노파크가 16일 울주군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2025년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성과공유회’를 열고, 중장년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 성과를 공유했다.울주군이 울산테크노파크에 위탁해 운영하는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40세 이상 예비창업자와 7년 이내 창업기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