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북도, ‘봄날 on 청남대’청춘만남 성황리 개최
  • 장은숙
  • 등록 2025-06-30 10:36:04

기사수정
  • 남녀 60명 참여… 새로운 인연과 지역정착 계기 마련


▲ 사진=충북도청

충북도는 6월 28일(토)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도내 청년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춘만남 프로그램인 ‘봄날 on 청남대’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에 거주하거나 재직 중인 만 25세~39세 미혼 청년 남녀 각 30명씩 총 60명이 참가해 새로운 인연을 맺고, 지역 청년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청남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연애코칭, 1:1대화, 커플 레크리에이션, 만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참가자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동을 유도하는 커플 미션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종 커플 매칭결과는 참가자들이 작성한 최종 커플 의견을 반영하여 커플 매칭이 된 남녀에게만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각종 간담회에서 청년들이 서로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달라는 요청이 지속됨에 따라 청년의 실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행사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이모 씨(33)는 “또래 청년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총 60명을 모집한 이번 행사에는 총 277명이 지원해 약 5: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발했다. 2차 행사는 10월에 개최 예정으로 8월경 충북청년희망센터 누리집(www.cbhope1539.net)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곽인숙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청춘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나 충북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건전한 만남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