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남도의 한 주민 소식통(신변안전 위해 익명요청)은 25일 “5~6월 ‘보릿고개’를 맞아 쌀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며 “특히 교통이 불편한 산골 지역에서 쌀 값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엊그제 덕성에 사는 사촌동생이 전화로 요즘 살기 너무 힘드니 좀 도와달라는 요청을 해왔다”며 “덕성에서 쌀 1kg가격이 2만원(미화 0.7달러), 강냉이는 7500원(미화 0.26달러)으로 올랐다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 초까지만 해도 덕성에서 쌀 1kg에 1만2300원(미화 0.44달러), 강냉이 1kg에 4700원(미화 0.17달러) 정도 했다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