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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로컬푸드 직매장 상반기 매출 4억원 돌파
  • 이종수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6-30 07: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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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소비자 신뢰 속 고공행진


예산군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2025년 상반기 기준 누적 매출 4억원을 돌파하며,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주목받고 있다.

 

군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로컬푸드 유통 활성화에 꾸준히 힘써왔다.

 

특히 군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성 검사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컨설팅도 병행해 공급 체계의 질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개장한 직매장은 개장 초기부터 50여 개 농가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큰 관심을 모았고 현재 80여개 농가가 계절별로 다양한 신선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공동가공센터가 본격 가동되면서 참기름, 들기름, 간식류 등 가공 제품까지 직매장을 통해 함께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의 선택 폭이 한층 넓어졌다는 설명이다.

 

군은 로컬푸드 유통 기반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예당호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를 구성했으며, 현재 80여명의 생산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출하 품목 조정 계절별 수급 관리 상품 품질 향상 직매장 운영 의견 수렴 등 실질적인 운영 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자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유통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건강하고 특색 있는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닿을 수 있도록 유통 체계를 다양화하고 있다안전성 검사, 포장 개선, 마케팅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재구 군수는 직매장을 통해 예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이 직접 확인하고 농업인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가고 있다농업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믿음으로 농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하반기에도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운영, 여름 휴가철 및 추석 명절 특별 할인행사 등 다양한 판촉 이벤트를 통해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선순환 유통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예산 로컬푸드의 가치를 널리 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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