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8차 공판이 열린 법원 재판정 검사석에 박억수 특검보가 착석했다.
내란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대응한 첫 재판이다.
박 특검보는 "이 사건의 실체와 진실을 낱낱이 규명해 나가겠다"며 "구속된 피고인의 석방이 임박하는 등 법 집행 지연에 대한 우려가 많아 재판을 더 신속히 진행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내란 특검법이 위헌이라 주장하며 특검의 재판 진행에 반발했다.
"특검법은 수사 대상을 무한히 확장하는 내용이라 명확성 원칙에 반한다"는 거다.
구속이 연장될 위기에 놓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심문에도 내란 특검의 김형수 특검보가 출석했다.
당사자가 빠진 채 진행된 구속심문에서 김 전 장관의 변호인은 재판날짜를 정하지 않고 구속심문부터 지정하는 건 피고인의 방어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런 반발에 재판부는 결국 구속심문을 구속만기 석방 하루 전인 25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또 김 전 장관 측이 낸 재판부 기피신청에 대해선 더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앞서 내란 특검은 재판 지연 목적이 명백한 김 전 장관 측의 기피 신청은 기각돼야 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한 상태다.
내란 혐의 주요 관계자들의 구속기간 만료가 속속 임박한 가운데, 군 검찰은 여인형, 문상호 전 사령관을 각각 위증죄와 군사기밀누설죄 등 추가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또 이들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제52회 고창모양성제 답성놀이 열려
‘제52주년 고창모양성제’가 연일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모양성제의 하이라이트 ‘답성놀이’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1일 오전 10시 모양성 성곽에는 형형색색의 한복 물결이 펼쳐졌다. 올해 모양성 답성놀이는 한국생활개선회 고창군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4개 읍·면에서 참여한 600여명 여성회원이 모두 한복을 ...
한강버스 한달만에 정식운항 재개… 시민단체, 한강버스 운항 재개 중단 촉구 시위
[뉴스21 통신=추현욱 ]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1일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시민탑승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한강버스는 지난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안전성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무탑승 시범운항을 한 바 있다.이날 첫 출항지인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는 주말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시민 41명, 26명이 각각 탑승했다.일부 승객들은 선.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서울퓨처랩 방문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일(토) 마곡광장에 위치한 4차산업 혁신기술 체험센터 ‘서울퓨처랩’을 방문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함께 가상공간에서 건물과 물건을 자유자재로 배치해 보는 ‘MR(혼합현실) 홀로렌즈’, 드론비행 등을 체험했다. 또, AI와 로봇, 메타버스, 드론 등 4차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첨...
자연이 연주하는 바다의 선율, 울산 슬도(瑟島)
[뉴스21 통신=최세영 ]푸른 파도와 붉은 등대가 어우러진 울산의 대표 해양 명소. ▲ 사진=최세영기자 드론으로 촬영한 슬도 등대 전경.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방어진항 끝자락에 자리한 작은 바위섬 슬도(瑟島)는 ‘파도가 연주하는 섬’으로 불리며, 자연이 빚은 예술작품 같은 풍광을 자랑하며, 울산을...
내란특검, 황교안 압수수색 집행 또 불발… "문 안 열어주고 거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올해 9월 15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31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현 자유와혁신 대표)를 상대로 재차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무산됐다. 황 전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