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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음식에 날개를 달다 - 농업기술원, 13일 10시, 전통식문화 확산 공개강좌 성황 - 태초먹거리 이계호 교수, 농업 스토리텔링 안변권 소장 강연 장은숙
  • 기사등록 2016-05-13 13: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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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보다 훨씬 잘 먹고 잘사는 것 같은데 아픈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과거보다 아이들 체격은 훨씬 커졌는데, 체력은 오히려 약해진 것은 왜일까?’ 이것은 대량생산과 편리성, 상업성을 지향하는 현대 식문화를 우려하는 시각에서 바라본 문제점들이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현대인의 건강한 식생활 습관 인식과 바람직한 식문화 보급을 위해 ‘전통식문화 확산 식생활 공개강좌’를 개최하였다.

   

13일 오전 10시, 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열린 이번 공개강좌는 태초먹거리학교 운영과 올바른 식습관 확산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계호(충남대학교)교수가 초청강사로 강연을 하였다. 또 농업과 음식에 이야기를 담아 재미와 혁신을 이끌어 내는 농업 스토리텔링 전문가 안병권 이야기농업연구소 소장의 강의도 참석자들의 흥미를 자극하였다.

   

이날 강연에 나선 이계호 교수는 ‘태초먹거리와 올바른 식습관’이라는 주제로 현대 식문화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현대인이 개선해 나가야 할 과제들을 학술적 근거와 사례 중심으로 전달했다. 이 교수는 태초먹거리란 상업성, 편리성으로 변질된 현대 먹거리가 아닌 전체식(whole food), 균형식(balanced food), 거친음식(wild food), 여유식(slow food)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먹거리를 말하며, 더 나아가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며 생활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주장했다.

   

도내 전통음식연구회원과 농업기술원이 추진한 전통식문화계승교육 수강생, 생활개선회원 등 230명이 참석한 이날 공개강좌는 건강을 위한 전통식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관광농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산물 이용 개발음식 등 농가소득증대 항목들도 강연을 통해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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