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 출범식“아시아권은 물론 서양 사람들이 대한민국으로 성지순례를 오도록 선교기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협의회는 지난 20일 오전 양림동 기독간호대학교 2층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협의회 운영을 위한 임원 선출과 규약 의결 등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김병내 구청장은 총회에 참석한 대구 중구와 청주시, 공주시, 전주시, 김제시, 목포시, 순천시까지 모든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의 만장일치 추대로 1기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과 최원철 공주시장은 부회장으로, 노관규 순천시장은 감사로 선출돼 김병내 구청장과 함께 협의회를 이끈다.
김병내 협의회장의 임기는 1년이며, 연임도 가능하다.
내년 상반기까지 협의회장으로서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협력 사업 추진과 대한민국 선교기지의 가치를 지구촌 곳곳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주요 협력 사업으로는 선교기지 유적에 대한 학술대회와 공동 조사, 세계유산 관련 정책 제안 등을 손꼽을 수 있다.
김병내 협의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전국 8곳에 분포해 있는 선교기지의 활용 방안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등재가 이뤄지면 아시아권 최초 사례이기 때문에 지구촌 사람들도 예루살렘으로 성지순례를 떠나지 않고 국내로 올 수 있다”면서 “대구와 청주, 공주, 전주, 김제, 목포, 순천, 광주에서 각각 하룻밤을 보내는 8박 9일 성지순례 상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등재를 위한 절차가 남아 있어서 2030년 정도에 등재가 이뤄질 것 같다는 생각인데, 이 시기가 되면 지방자치단체간 협력 사업으로 시너지 효과도 거두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광주시, 산학연 협력으로 AAM산업 육성 박차
광주광역시는 11일 오후 2시 북구 첨단국가산업단지 내 UAM실증진흥센터에서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 육성을 위한 세미나’를 열어 지역 기업·학계·연구기관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미래항공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 AAM) : 도심항공교통(UAM)과 지역간항공교통(RAM)을 포괄하는 개념이번 세미나는 (재)광주테크노파크...
육군 "파주 폭발사고 모의탄 사용 중단…사고발생 후 즉각 조치"
[뉴스21 통신=추현욱 ]육군은 11일 파주 포병부대 훈련 중 모의탄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사고 발생 후 즉각 조치해 해당 모의탄은 현재 사용이 중단된 상태"라고 했다.배석진 육군 공보과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사고와 관련해 군사경찰과 국방기술품질원, 육군탄약지원사령부, 업체 등에서 정확한 사고 ...
광주시-삼성전자, 제조업 디지털전환 지원
광주시가 삼성전자와 연계해 ‘대·중소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지역 제조기업 20개사에 최대 10억원을 투입(1개사 당 최대 시비 5000만원), 디지털 전환을 돕는 사업이다.광주광역시는 11일 광산구 하남산단에 위치한 삼성전자 광주제2캠퍼스에서 ‘대·중소상생형 스마트공장 킥오프’ 행사...
[李대통령 100일 회견] 이재명 대통령, "조직개편-내란규명 맞바꿀수 없어"..."내란 특별재판부가 무슨 위헌이냐……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여당이 추진하는 내란 특별재판부와 관련해 11일 “위헌 이야기를 하는데 그게 무슨 위헌이냐”며 “입법권을 통한 국민의 의지를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법원과 야당뿐 아니라 여당 일각에서도 사법권 독립 침해, 재판의 독립성과 공정성 훼손 우려가 제기되자 이를 정면으로 반박..
“소액결제 원천 차단?”…KT 피해 확산에 이용자들 대응책 마련에 분주
[뉴스21 통신=추현욱 ] 최근 경기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등에서 KT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의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피해를 막기 위해 엑스(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소액결제 차단’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피해를 당하지 않은 KT 이용자들도 ‘소액결제 차단’ 방법을 찾으며 자력.
정부, "트럼프가 계속 남으라 권해 귀국 지연된 것"
[뉴스21 통신=추현욱 ]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의 귀국 절차가 늦어지게 된 가운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귀국하지 말고 미국에 계속 남으라고 권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외교부 관계자는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주미대사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구금된 한국인이 애초 이날 출발하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