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봉양면(면장 김영훈)은 지난 18일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 관리를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물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봉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민-민 상시돌봄체계인 마을돌보미가 참여해 추진되었으며,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중점을 두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전, 사전 준비 차원에서 이뤄졌다.
지원 물품은 손선풍기, 인견 쿨패드, 단백질 음료 등 1인당 5만원 상당으로 구성됐으며, 마을돌보미들이 직접 60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폭염 대응 행동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또한, 영양듬뿍 반찬지원사업도 함께 진행돼 협의체 위원들이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30가구에 식료품을 전달하며 건강한 식생활 지원에도 나섰다.
임영자 대표 마을돌보미는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 곁에서 따뜻한 돌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훈 봉양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협의체와 마을돌보미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학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