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대전면은 지난 18일, 노인일자리 어르신들과 함께 재배한 하지감자를 수확해 관내 경로당에 전달하는 ‘행복 나눔 보따리’ 감자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수확한 하지감자 150여 상자(5kg 기준)는 관내 27개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며, 일부는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을 대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적립해 복지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감자 나눔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유휴농지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결과물로, 대전면은 매년 감자, 옥수수, 배추 등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해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환원형 복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경모 대전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정성껏 감자를 수확해 주신 어르신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나눔을 통해 따뜻한 정이 함께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