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동대문구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기독교대한감리회 동대문지방회와 함께 ‘탄소중립 기후교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대문 지역교회의 탄소중립, 2025 기후행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정기관과 신앙공동체, 민간환경단체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탄소중립 생활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은 전농동 전농감리교회에서 열렸으며,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이광섭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이사장, 유미호 센터장, 전승영 기독교대한감리회 동대문지방회 감리사, 윤종배 환경위원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뜻을 다졌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생태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탄소제로 녹색교회 전환, 생태환경 교육, 지역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비영리 민간 환경단체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동대문지방회는 서울연회 소속 26개 교회가 참여하는 연합조직으로, 2015년부터 환경위원회를 운영하며 생태예배, 환경교육, 캠페인 등을 지속해왔다. 최근에는 ‘플라스틱과 교회의 역할’, ‘제로웨이스트 실천’ 등 탄소중립 실천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에는 교회 공간 및 예배 문화를 활용한 에너지 절약, 자원순환과 생태환경 교육 실천, 기후행동 공동 캠페인 및 실천 프로그램 운영,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 확산, 탄소중립 네트워크 구축 등 종교계와 행정 간 공동사업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번 협약은 동대문구가 추진 중인 민·관 협력 기반의 「탄소 Talks 동대문」 프로젝트 중 종교시설 분과의 핵심 사업으로, 교회를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 실천 모델을 정립하고 지역사회로 확산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 Talks 동대문」은 주민, 기관, 공동체가 함께 기후문제를 논의하고 실천과제를 추진하는 탄소중립 주민협의체다.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2025 기후행진 프로젝트’는 교회 지도자 및 실무자 대상 탄소중립 교육, 교회별 에너지 사용량 및 탄소배출 진단, 전력 사용량 5% 이상 감축 목표 설정, 지역 주민 대상 환경 캠페인 전개 등 실효성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탄소중립은 행정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지역공동체의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이 신앙공동체와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일상 속 실천문화를 확산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동대문구는 종교, 교육, 전통시장, 공동주택 등 다양한 생활권 조직과 협력해 ‘내 삶을 바꾸는 탄소중립 미래도시 동대문’ 실현을 위한 정책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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