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올해(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10억 원 돌파… 이벤트 참여기회 3천 명 더 남아!
  • 장은숙
  • 등록 2025-06-18 09:50:00

기사수정
  • - 특색 있는 답례품 제공과 이벤트로 기부금 10억 원 모금해…


▲ 사진=부산광역시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어제(17일) 기준으로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올해 1월부터 어제(17일)까지 시(부산시청)로 기부한 건수는 9천948건, 모금액은 10억 원으로,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모금액 2천510만 원의 40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 이는 2023년 모금액 1억 5천500만 원, 지난해(2024년) 모금액 4억 5천500만 원을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로써 고향사랑기부제 제도가 처음 시행된 2023년부터 현재까지 모금누적액은 16억 원을 넘었다.


 


□ 시의 고향사랑기부제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비결로는 ▲시기별 부산시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와, ▲우수한 답례품 발굴을 위해 올해(2025년)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을 지속 추진하는 등 시의 특색있는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하는 데 집중한 점이 꼽힌다.


 ○ <고향사랑이(e)음>에 등록된 시(부산시청) 답례품 수는 올해(2025년) 현재 110여 개로 지난해(2024년) 44개 대비 2.5배 가량 증가했다.


 


 

□ 올해(2025년) 답례품 제공 건수는 어제(17일) 기준으로, 총 9천 90건이다. 기부자 선호도는 삼겹살 및 목살(2천234건), 어묵(1천194건), 쌀(1천41건), 낙곱새(836건), 짭짤이 토마토(781건), 부산지역화폐 동백전(625건), 고등어(572건), 커피(350건), 빵·과자(331건), 미역(246건), 기타(880건) 순이다.


 ○ 답례품을 통해 기부자들에게 시의 특산물을 널리 알려 부산의 특색과 매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생산자들에게는 판로를 확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역대급 경품 대(大)발사! 이벤트'를 추진하며, 행사 기간에 1회 1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에게 기본혜택 2가지와 추가경품 3가지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 ▲기본혜택 2가지는 ➊10만 원까지 기부 시, 전액 연말정산 세액 환급 ➋기부액의 30퍼센트(%) 상당 답례품 증정이다.


 ○ ▲추가경품 3가지는 ➊1,000의 배수(1000, 2000,… 10000) 순번에 해당하는 기부자 최대 10명에게 성수기 이용 가능한 해운대 5성급 호텔 숙박권 증정 ➋10의 배수(10, 20, 30,… 10000) 순번에 해당하는 기부자 최대 99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한돈 생삼겹살(1.7kg), 개미집 낙곱새(4인분), 부산별빛샌드(14개입) 중 당첨자가 선택한 경품 증정 ➌5의 배수(5, 10, 15,… 10000) 순번에 해당하는 기부자 최대 1천 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1만 원 중 당첨자가 선택한 경품을 증정한다.


 


□ 추가경품 3가지는 1만 번째 기부자까지 총 2천 명에게 주어지며, 당첨 여부는 오는 7월 10일 시 누리집 통합 공지사항(www.busan.go.kr/nbnews)과 개별 문자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 현재까지 이벤트 참여자는 7천여 명으로 아직 3천여 명에게 기회가 남아있다.


 


□ 이벤트 참여자 모두에게 증정하는 기본혜택 답례품은 부산지역의 공급업체 48곳에서 제공하는 110여 개 상품이며, 온라인 기부 포털인 <고향사랑이(e)음> '부산시청 답례품몰'에서 기부자가 선택할 수 있다.


 ○ 이벤트 기간 내, 온라인 기부 포털인 <고향사랑이(e)음>에서 회원가입 후 ‘부산광역시(시청)’을 선택해 1회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이벤트에 자동 참여된다.


 ○ 자세한 사항은 부산 고향사랑기부제 누리집(busanlov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편, 시는 현재까지 모인 기금 재원으로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준비 중이며, 기금심의위원회 등 사전 절차를 거친 후 내년(2026년) 초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