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도 곧 평화가 올 거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이란과 이스라엘은 협상해야 하며 합의를 이룰 거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현재 많은 통화와 만남이 진행되고 있다며, 자신은 많은 일을 하고 아무런 인정을 받지 못하지만 괜찮다고도 강조했다.
상황을 낙관하고 있다는 건데, 그 근거로 최근 전면전 직전까지 치달았던 인도와 파키스탄 간 갈등을 신속히 중재한 사례를 들었다.
그러면서 미국의 개입 가능성도 열어뒀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 제거하겠단 이스라엘의 계획을 거부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익명의 미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제거할 기회를 가졌다고 미국에 알렸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와 관련해 허위 보도가 너무 많다며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자신이 취임하면 전쟁을 모두 끝내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호언장담과 달리 우크라이나와 가자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까지 격화되는 상황.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취임 이후 가장 큰 정치적 시험대에 올랐단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