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열리는 경주가 첨단기술로 만든 영화 거리로 변한다
경상북도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간 경주 황리단길 일원에서 ‘에이아이(AI)‧엑스알(XR) 골목영화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025 에이펙(APEC) 정상회의 개최 시기에 맞춰 열리며,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경북형 미디어 축제로 마련됐다. 골목영화관은 ‘경상북도 국제 에이아이(AI)·메타버스 영상제(GAMFF)’...
▲ 평화와 공존을 향한 `하나의 빛, 하나의 한반도` 행사 개최
분단의 아픔을 공유하고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조명하며, 통일된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 ‘하나의 빛, 하나의 한반도’가 지난 13일
오후 2시,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열린사회국제문화원이 주최하고 (사)민족통일전북협의회와
동행캠페인 전북추진위원회, 전북공연예술진흥연합회가 공동 주관했다.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참여해 평화통일의 필요성과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특히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 정전
75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김동진 (사)열린사회국제문화원 이사장과 전정희 전 국회의원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최중일
동행캠페인 전북추진위원회 상임고문 등 정치·사회·문화계 인사들과
이산가족, 다문화 시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 평화와 공존을 향한 `하나의 빛, 하나의 한반도` 행사 개최‘마지막 소원’을 주제로 한 통일 상징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김동진 이사장의 환영사가
이어지며 행사의 막이 올랐다. 김 이사장은 “지나간 아픔을
기억하는 일은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서로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 채, 한평생 그리움만을 품고 살아야 하는 이야기들을 이 시간을 통해서 평화적 통일의 필요성을 다시금 일깨우길 바란다.“며 뜻을 전했다. 이어 안호영 국회의원,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 정헌율 익산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등의 축하 메시지가 영상 축전을 통해 전달됐다.
최중일 상임고문은 축사에서 “굳게
닫힌 이념의 벽을 넘고 오랜 기다림의 문을 열어, 우리 후손들에게 자유롭고 따뜻한 통일 한반도를 유산으로
물려줍시다. 전쟁의 두려움이 없는 나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나라, 가족이 다시 만날 수 있는 그날을 위해 멈추지 말고 함께 걸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 중반에는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 중인 이산가족 모녀 한의숙·조정숙 씨의 특별 인터뷰가 진행됐다. 조정숙 씨는 “통일과 전쟁에 대해 알고 있지만, 그것이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평화는 멀게만 느껴진다”며 “조금만 마음을 나누고, 전 세계가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세상이 된다면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모두가 평화통일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에 많은 관객들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 평화와 공존을 향한 `하나의 빛, 하나의 한반도` 행사 개최
이어진 문화 프로그램에서는 판소리 전수자 윤미 원광대학교 교수의
무대와 루미에르 앙상블의 특별 공연, 어린이 핸드벨 연주와 ‘평화의
빛’ 퍼포먼스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공연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자유로운 왕래 실현에 대한 공동의 염원을 되새겼다.
한편 동행캠페인은
지난해 7월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된 시민 주도형 사회 화합 운동이다. 세대·지역·성별·이념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갈등을 극복하고 약자를 보호하며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행캠페인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전국 곳곳에서 세대 간의 소통, 다문화 문화 이해,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보호 활동 등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존과 화합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 이 대통령, "방위비 늘리겠다"… "핵잠 연료 공급 결단해달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 안보협상에서 방위비 증액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 공급도 공개 요청했다. 조선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협력 확대 및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첨단과학 분야에서 양국의 동맹 강화를 위한 협정도 체..
APEC 열리는 경주가 첨단기술로 만든 영화 거리로 변한다
경상북도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간 경주 황리단길 일원에서 ‘에이아이(AI)‧엑스알(XR) 골목영화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025 에이펙(APEC) 정상회의 개최 시기에 맞춰 열리며,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경북형 미디어 축제로 마련됐다. 골목영화관은 ‘경상북도 국제 에이아이(AI)·메타버스 영상제(GAMFF)’.
군위군, ‘2026년도 조사료전문단지 조성사업’최종선정
군위군은 28일 ‘2026년도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국비 공모사업에 1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고품질 국내산 조사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사일리지 제조비, 종자 구입비, 퇴·액비 및 기계·장비 구입비를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전문단지 지정 이후 5년 이상 조.
의성 단촌면, 제7회 단촌역 은행나무 문학광장 시낭송회 개최
의성군(군수 김주수) 단촌면은 지난 10월 25일(토) 오후 2시 30분 단촌역 광장에서‘제7회 단촌역 은행나무 문학광장 시낭송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산문화센터가 주관하고 △단촌면 △단촌면주민자치회 △단촌초등학교 △한국문화분권연구소 △배롱나무독서회가 후원해 진행됐다. 단촌역은 1940년 개통되어...
강릉 사천진해변(사천뒷불해수욕장) 일출
양문석 의원, "김건희, 창덕궁 인정전 어좌에 구두 신고 앉아"
[뉴스21 통신=추현욱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이 "2023년 2월 김건희 씨가 창덕궁을 방문했을 당시 구두를 신은 채로 인정전 어좌에 앉았다"고 주장했다.양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대상 종합감사에서 "제보를 받은 내용"이라며 "당시 2월이 겨울이어서 김 씨가 슬리퍼로 ...
엔비디아 젠슨 황 "韓에서 매우 기쁜 발표 있을 것" 예고
[뉴스21 통신=추현욱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알려진 미국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기업들과 협업을 예고했다.젠슨 황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그래픽처리장치 기술 컨퍼런스(GTC)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과 어떤 협력을 기대하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