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실시
  • 김민수
  • 등록 2025-06-13 10:13:02

기사수정
  • 노인과 장애인, 장애아동 등 거주시설 총 3곳 방문


▲ 사진=부산광역시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해보다 빨리 찾아온 장마와 최근 일상화된 돌발성 집중호우에 대비하고자, 어제(12일) 산림 인접 지역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 이날 점검에는 시 사회복지국장 등 시 관계자가 나섰다.


<시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계층 현황>


(`25.3월, 단위:명)


합계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주민


중증장애인


313,973


247,462


617


927


64,967


 

 

 


□ 이날 시는 노인의료복지시설,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영유아거주시설 총 3곳을 방문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시설 안전과 생활시설 전반을 살피고, 해당 시설에 거주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다가오는 장마와 집중호우에 관한 위험 요인 여부를 점검하고 자연재난 준비 태세를 확인했다.


 


□ 한편, 시는 6월에서 9월까지 4개월간 하절기 노숙인·쪽방 주민 보호대책을 추진하고, 특히 7~8월 두 달을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해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 시는 하절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시, 구·군, 경찰, 소방, 노숙인시설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노숙인 공동대응반’과, 노숙인·쪽방주민들의 현장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현장대응 전담팀(3개 팀, 총 16명)’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올해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운영한다.


<노숙인 현장대응 전담팀 구성․운영>


현장대응 전담팀


구 성


운 영


비 고


주 간


야 간


부산소망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외 5명


매일 수시


월~금


(22:00~04:00)


집중기간 변동운영


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외 5명


부산희망드림센터


센터장 외 3명


매일 수시


-


-


 

 

 


 ○ 또한, 하절기 거리 노숙인들이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 잠자리를 운영하고 인근 숙박업소와 연계해 응급구호방을 운영하며 고시원 월세 및 교통비 등 임시주거비를 3개월간 지원한다.


구 분


운영 방법


운영기관


응급잠자리


 365일, 저녁 6시 ~ 익일 오전 7시


 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


응급구호방


 여관 연계 운영


 희망등대, 소망종합지원센터


임시주거비


 고시원 월세 및 교통비 등 3개월 지원


 쪽방상담소


 

 

 


□ 또한, 시는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평소 이용하는 돌봄서비스 체계를 활용한 폭염피해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1만 8천357세대에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장비를 설치해 활동 상황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119에 통보되는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 기상특보 시 생활지원사, 활동지원사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도움받을 수 있는 연락처를 사전에 제공한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지원 >


  * 18,357세대 설치(’25.3월 기준)


  ○ 온열질환 등의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버튼으로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거나 일정 시간 활동이 없으면 응급관리요원이 안부확인 실시


  ○ 중증장애인을 관리하는 활동지원사 등을 통해 기상특보 등 신속 전파체계* 구축 등 중증 독거장애인에게 안전서비스 실시


 


  * 노인돌봄수행인력(2,297명), 장애인 활동지원사(10,430명), 무더위쉼터 지정 경로당(940개소) 등


 

 


 

□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다가오는 장마와 호우를 대비해 시설에서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또한, 폭염에도 이번 여름을 잘 이겨내 인명피해가 없도록 민관이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민이 모두 행복한 '안녕한 부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파주시,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 착공 파주시는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착공식에는 발전사업자인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중개를 지원하는 SK이노베이션 E&S를 비...
  6.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 성황리 개최...청소년˙성인 모두가 하나 된 열정의 무대 2025년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실내체육관 2층에서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울특별시종로구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한 본 대회는 지역 태권도 활성화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유급자 품새부터 태권체조, 종합시범까지 ..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