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대한민국 바둑의 전설이자 영화 ‘승부’에서 배우 이병헌이 연기한 실존 인물 조훈현 국수가 고향 목포를 찾는다.
그는 TV조선 인기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제300회 ‘영원한 승부사! 국수 조훈현의 목포 밥상’에 출연해, 유년 시절 추억이 깃든 골목과 맛집을 돌아보고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탑승하며 도시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허영만이 선정한 ‘K-로컬미식여행 33선’에 포함된 홍어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오른 목포 해상케이블카 등 다양한 지역 명소가 함께 조명된다.
조훈현 9단도 변화된 목포의 관광 인프라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오는 6월 15일(일) 저녁 7시 50분 TV조선 채널을 통해 전국에 방영된다.
목포시는 이번 방송을 계기로 여름 휴가철을 겨냥해 ‘미식 관광도시 목포’ 브랜드를 본격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송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사전 관심을 높이고, 여름철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식객 허영만 씨와 바둑의 상징 조훈현 9단이 목포의 음식과 이야기를 직접 소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디어 마케팅으로 목포의 미식 관광 브랜드 가치를 지속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