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도시가스가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새롭게 닻을 올렸다. 강남도시가스에 따르면 지난 4월25일부로 정동창 신임 대표가 부임했다.
3월4일 송경석 대표(귀뚜라미 사장(CFO))가 부임한 후 2달도 안된 인사개편이다.
정동창 대표는 도시가스업계에서 몸담은 경험은 없지만 정부, 민간기업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전 지식경제부, 산업자원부)에서 오랜 실무 경험을 쌓았다.
34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해 산업자원부 유통물류과장, 산업환경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담당관,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을 거쳐 산업통산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등을 지냈다. 민간기업으로 포스코 전무를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업계는 이번 신임 대표 선임을 두고 예상했다는 반응이다. 전 송경석 대표가 현 귀뚜라미 사장을 맡고 있으면서 동시에 강남도시가스 대표를 겸직한다는 것은 무리라는 것이다.
애당초 강남도시가스를 이끌 대표가 오기 전까지 조직을 추스를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정 신임대표가 강남도시가스의 선장이 된 만큼 업무조직 개편, 사업영역 확장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얘기도 들린다. 올 상반기가 막바지인 만큼 이미 수립된 사업계획을 변경하기란 쉽지 않다. 여기에 도시가스의 특성상 권역에 수익이 창출되는 구조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업 다각화가 현실상 쉽지도 않기 때문이다. 도시가스의 수익을 기반으로 사업 기반을 다지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책이라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업계의 관계자는 “강남도시가스가 변화보다는 안정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도시가스의 특성상 기본 수익은 보장돼 신임대표가 부임했다고 해서 갑작스런 개편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도시가스 역시 이 같은 반응과 별반 다르지 않다. 강남도시가스의 관계자는 “아직까지 개편 등 변화가 감지되는 것은 특별히 없다”라며 “부임하신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업무파악 등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 대표가 부임은 했지만 현재 강남도시가스의 현실이 녹록치 않다. 강남도시가스의 경우 서울을 권역으로 하는 도시가스사 중 수요가가 가장 적다. 권역은 양천구 일부, 구로구, 금천구 등에 불과하다.
그만큼 매출규모도 작아 몇 년간 정체상태라고 봐도 무방하다. 2014년 기준 매출액 3,219억원, 영업이익 70억원, 당기순이익 8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안정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향후 정 대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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