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한 달간 방탄소년단(BTS)의 초대형 이벤트가 고양시에서 잇따라 펼쳐진다. 방탄소년단의 데뷔 일을 기념하는 ‘2025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 제이홉의 앙코르 콘서트, 진의 팬 콘서트가 그 이벤트다.
고양시는 11일 제이홉이 오는 13~14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 무대를 열어 솔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고 밝혔다. 북미와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한 이번 투어의 마지막 무대가 고양시로 결정되면서, 고양시의 K-POP 공연 거점 도시로서의 위상이 높아질 전망이다.
같은 기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일을 기념하는 ‘2025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가 고양시에서 처음 열린다. 2013년 6월 13일에 데뷔한 BTS의 12주년 기념 행사다.
고양시는 “이는 고양시가 가진 문화 인프라와 그 확장 가능성을 대변하는 사례로, 고양시가 공연은 물론 전시와 체험형 콘텐트가 어우러진 도심형 복합문화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한 것”이라고 했다.
특히 올해 고양시 전역에 ‘2025 BTS FESTA’를 테마로 한 포토 스폿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도시 곳곳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일산호수공원, 고양관광정보센터, 일산서구청 주차타워, 킨텍스 인근 광장 등 주요 거점에 설치된 포토존을 통해 도시 전체가 하나의 ‘축제 무대’로 확장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오는 28일과 29일에는 진의 첫 단독 팬콘서트 ‘#RUNSEOKJIN_EP.TOUR’가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시작된다. 이후 아시아와 미주 지역을 도는 투어가 예정돼 있어, 고양시는 글로벌 투어의 포문을 여는 첫 도시로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고양시는 이번 방탄소년단 관련 행사들을 계기로 공연장 주변 교통·안전 대책 수립은 물론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임시 순환 버스노선 운영, 현장 행정지원반 운영 등 도시 차원의 종합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이 고양시를 찾아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양을 찾을 전 세계 아미 여러분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전날 전역한 뷔(김태형), RM(김남준)에 이어 BTS 멤버 지민(박지민)과 정국(전정국)이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11일 오전 경기 연천군 제5보병사단 포병여단에서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군에 따르면 지민과 정국은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동반 입대해 5사단 포병여단에서 복무했다. 오는 21일에는 사회복무 요원으로 복무 중인 슈가(민윤기)가 소집 해제될 예정이어서 BTS는 곧 완전체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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