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산군 사람들은 이미 살림집 텃밭에 심었던 감자를 전부 캐 들여 방안에 쌓아 놓았다”고 전했다.
“이달 초부터 하지(6.21)까지는 텃밭 감자가 한창 크고 여무는 중요한 시기”라며 “하지만 감자 도둑이 너무 많아 미리 수확한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새알만한 감자가 달리기 시작한 5월 하순부터 가족이 교대로 감자밭 경비를 섰지만 감자 도둑을 막기가 쉽지 않아 지난달 말 대부분의 사람들이 텃밭 감자 수확을 끝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