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6월 10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소년 의회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미래 전남을 이끌 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이뤘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사회 문제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의식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 강진군, 신안군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전라남도 꿈드림 청소년단 소속 총 37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지도자 19명이 함께 배석해 활동을 지원하고 격려했다.
특히 오미화 전라남도의원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질문에 답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행사에 배석한 지도자는 이번 교류가 청소년들이 의정 활동을 이해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내면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의회교실은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전라남도 청소년참여기구 청소년위원을 모집해 진행한 것으로, 참여 청소년들은 지방의회 운영 방식과 역할을 체험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역량을 키웠다.
강종철 원장직무대행(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시민으로서 책임감을 깨닫고 지역사회 참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청소년참여기구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남-경기 청소년 참여교류캠프에 참여하며 청소년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