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국비와 구비를 투입해 뛰어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제품 디자인 개발비와 홍보 마케팅 등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10일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가를 적극 발굴해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그동안 진행했던 기존 공모전과 달리 2가지 점에서 차별화를 보인다. 정부에서 받은 국비를 공모전에 첫 투입하고, 광주대학교가 협력 파트너로 함께한다는 점이다.
공모전에 투입하는 사업비 규모는 6,815만원이다.
남구와 광주대학교는 창의적이면서 사업화 성공 가능성이 높은 우수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 업체 6곳을 선정, 업체별로 창업비용을 포함해 홍보 마케팅, 재료비, 디자인 개발비, 마케팅 프로듀싱, 제품개발 및 패키징까지 1,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2025년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접수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관내에 있는 예비 창업자이거나, 사업자 등록지가 남구이면서 지난 2022년 1월 1일 이후에 개업한 초기 창업자이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 서류를 제출한 예비‧초기 창업자는 오는 7월에 열리는 1차 창업 기본 교육과 2차 전문가 대면 심사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실무 능력과 사업 지속성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기 위한 절차이다.
남구는 1‧2차 심사에 이어 3차 현장 점검까지 실시해 고득점순으로 지원 대상 6개 업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 과정을 통과한 업체는 오는 8월부터 스타트업 창업 교육과 맞춤형 멘토링, 전문가 현장 방문 교육에 참여하며, 오는 9월부터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공모전 관련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고시공고 또는 구청 일자리정책과(☎ 607-267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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