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열리는 경주가 첨단기술로 만든 영화 거리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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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풍성한 흐름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게 하는 작가 정일모의 작품들이 ‘느끼며, 머무르며’라는 주제로 6월 27일(금)까지 용인 도가헌미술관에서 전시된다.
▲ 사진제공: 용인 도가헌 미술관
이번 전시는 3개의 전시장에서 3개의 소주제들로 구성된다. △1전시장-숨과 바람 △2전시장-일본 그림책 여행 △3전시장-푸른섬으로, 각 전시장의 주제별 흐름과 풍경 아래에서 느끼고 머무르는 작가와 우리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2016년과 2024년에 떠났던 일본 그림책 미술관 여행에서 기록된 풍성한 색감과 형태의 신작들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작가 정일모는 아이 같은 천진성, 때로는 영성과 치유적 소양의 힐러의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며 그의 작품들 역시 숨통을 트이게 하고 바람이 드나들게 하는 요소를 잘 드러내준다.
그는 자신의 작가론과 예술철학에 대해 “언제나 나와 타인이 다 중요해요. 개별성이 보편적으로 와 닿기 위해 애를 씁니다. 환기되거나 변화되거나 머물거나 나아가거나 차원이 바뀌는 승화들을 표현하고 있어요. 어떤 소재들이 다음에 전시 주제가 될지는 저도 몰라요. 매 개인전 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하고 싶고, 작가의 속성이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이성과 천진성이 창조력을 만들어내요. 작업을 할 때는 아이 같은 마음의 자세가 언제나 중요하고 붓질을 하는 과정이 더 중요해요. 과정은 명상이고 수련이고 호흡으로서 더 중요하거든요. 다음 작업은 어떤 것을 그려낼까, 그것이 궁금한 작가이고 싶어요. 삶 자체를 담고 싶고 내가 사는 모양이 그대로 작품으로 드러났으면 해요. 자유롭고 걸리는 것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걸리는 것을 하나씩 떼어 내서 더 자유로 나아가는 것이 인간 정일모와 작가 정일모가 하고 싶은 일이예요. 아름다운 인간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말한다.
또한 작가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는 동안 자신만의 속도와 리듬을 갖는 삶의 태도, 여유, 그것을 믿고 나아가는 단단함 같은 마음 그리고 세상을 향한 다정함, 나 자신의 사는 모양을 다지는 시간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한다.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쉼과 같은 ‘느끼며, 머무르며’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진행 중인 정일모 작가는 노닥거림, 가만히 머물기, 흘러가는 구름 바라보기, 꽃 5분 넘게 보기, 내리쬐는 빛에 몸 적시기, 자신의 호흡 자주 느끼기. 이런 순간들을 많이 느끼고 머물기를 바라는 마음, 과정 중심의 삶과 순간의 흐름 속에 고요하고 다정한 마음을 가지고 살기를 작가 본인과 감상자들에게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시 기간 중 다도와 싱잉볼 명상, 관람객 참여 드로잉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작가는 개인전 25회, 국내외 단체전 및 아트페어 100여회 이상, 책 표지 및 삽화 15편 이상 등 활발히 활동하는 중견작가로서 여행과 삶의 흐름 속에서 받은 감성을 작품으로 전시활동을 펼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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